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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15장 let, const 키워드와 블록 레벨 스코프
    JavaScript/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2022. 11. 26. 13:45

    var 키워드의 변수 호이스팅

    // 이 시점에는 변수 호이스팅에 의해 이미 foo변수가 선언
    // 변수 foo는 undefined로 초기화
    console.log(foo); // undefined
    
    // 변수에 값을 할당
    foo = 123;
    console.log(foo); // 123
    
    // 변수 선언은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실행
    var foo;

     

    let 키워드

    let 키워드로 이름이 같은 변수를 중복 선언하면 문법 에러가 발생한다. 또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모든 코드 블록을 지역 스코프로 인정하는 블록 레벨 스코프를 따른다.

    let foo = 1;
    {
        let foo = 2;
        let bar = 3;
    }
    console.log(foo); // 1
    console.log(bar); // 참조 오류가 뜬다.

    또한 var 키워드와 다른 점이 var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한번에 진행된다. 따라서 변수 선언문 이전에 변수를 참조할 수 있지만, 초기화 단계에서 undefined로 변수를 초기화하기 때문에 출력하면 undefined를 반환한다. 참고로 선언 단계에서는 스코프에 변수 식별자를 등록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변수의 존재를 알린다. 또 초기화 단계는 어려운 뜻이 아니라 그냥 맨 처음하는 할당을 초기화라고 한다.

    console.log(foo); // undefined
    
    var foo;
    console.log(foo); // undefined
    
    foo = 1;
    console.log(foo); // 1

    그런데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선언 단계"와 "초기화 단계"가 분리되어 진행된다. 즉 런타임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선언 단계가 먼저 실행되지만 초기화 단계는 변수 선언문에 도달했을 때 실행된다. 그러므로 초기화 단계가 실행되기 이전에 변수에 접근하려고 하면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단계 시작 지점(변수 선언문)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스코프의 시작 지점부터 초기화 시작 지점까지 변수를 참조할 수 없는 구간을 일시적 사각지대(그 유명한 TDZ)라고 부른다.

    // 런타임 이전에 선언 단계만 실행되고 변수 초기화는 되지 않았다.
    console.log(foo); // 초기화 이전이므로 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let foo; // 변수 선언문에서 초기화 단계 실행
    console.log(foo); // undefined
    
    foo = 1;
    console.log(foo); // 1

    결국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let foo = 1; // 전역 변수
    {
        console.log(foo); // 참조 오류
        let foo = 2 // 지역 변수
    }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의 경우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역 변수 foo의 값을 출력해야 하지만, 여전히 호이스팅이 발생하기 때문에 참조 에러가 뜨게 된다. 참고로 let, const, function을 포함한 모든 선언을 호이스팅하지만 let, const, class를 사용한 선언문은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const 키워드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반드시 선언과 동시에 초기화해야한다.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let 키워드와 마찬가지로 블록 레벨 스코프를 가지며, 변수 호이스팅이 발생하지 않는 것처럼 동작한다. 한편 var 또는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자유로우나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const foo = 1;
    cosnt bar; // 문법 에러 발생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원시 값을 할당한 경우 원시 값은 변경할 수 없는 값이고 const 키워드에 재할당이 금지되므로 할당된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런데 const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객체를 할당한 경우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변경 불가능한 값인 원시 값과는 다르게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재할당 없이도 직접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const 키워드는 재할당을 금지할 뿐 "불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때 프로퍼티의 동적 생성, 삭제 등으로 객체가 변경되더라도 변수에 할당된 참조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그런데 한가지 첨언을 하자면 선언적 함수의 경우, var 키워드처럼 호이스팅에서 선언/초기화/할당이 모두 이뤄진다. 그러므로 함수 선언문에 가기 전에 함수를 호출해도 상관없는 것이다. 그런데 익명함수의 경우 let이나 const 키워드처럼 호이스팅에서 스코프만 알려주는 선언만 이뤄지므로 함수 선언문 이전에 함수를 호출하면 참조 에러가 뜨게 된다. 이 두가지 차이점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알맞는 함수에 알맞은 호출을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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